### `정당판 사외이사' 도입 신뢰도 높이기 ###
### 교수 등 `중립인사' 조강특위 위원으로 ###.
민주당이 5일 「사외이사제」를 도입했다. 조준희변호사(민변 초대회장),
김유남단국대교수(정치외교학과), 이광재경희대교수(신문방송학과) 등 3
명을 조직강화특위의 외부 공익위원으로 위촉하고, 이들을 사무총
장을 포함, 현재 10인으로 구성된 당 조강특위에 위원으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들은 앞으로 경합이 치열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조직책 심사와 인
선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발언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
주당은 현재 전국 1백11개 지역구의 조직책 선정을 끝냈으며 5일부터 나
머지 지역에 대한 인선작업에 들어갔다.
김부겸부대변인은 외부 공익위원을 발표하면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분
들이 조직강화특위에 참여하게 된 만큼 당의 조직책 인선 과정이 더욱 투
명해지고 인선결과에 대한 대국민신뢰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날 공익위원으로 위촉된 조변호사는 통합민주당으로 합당되
기 이전의 개혁신당 조직책 선정때도 참여했었고 김교수는 한국정치학회
부회장을, 이교수는 한국언론학회장을 각각 지낸 원로들이다.
민주당은 연초부터 공천권을 사실상 보스가 장악하고 있는 3김정당과
는 다른 면모를 보이겠다는 취지아래 이 제도의 도입을 공언했다가 계파
별 이해조정이 쉽지 않아 늦춰왔으나 「개혁성」의 퇴조에 대한 비판이 일
자, 서둘러 공익위원을 선정, 발표했다. 세명의 공익위원들은 대개 장을
병공동대표가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 당초 공익위원까지도 세 계파가 나눠
먹기식을 할 것이란 당내외의 우려를 일축했다.< 권상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