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애틀랜타시민들만의 잔치인가.
대회개막이 불과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개최지 애틀랜타를
제외한 미국내 여러도시에는 올림픽 바람은 커녕 대회 홍보조차 제대로
되지않아 티셔츠와 자동차 스티커 모자 등 올림픽기념품들을 놓고 대목
을 노리던 업자들을 곤혹스럽게하고 있다.
미주리주 스포츠용품회사 사장인 데니스 던씨는 "미국인들이 기념
품에 대해 말하는 것을 거의 들어 보지도 못했다"며 "올림픽개막에 들
떠있는 애틀랜타사람들도 기념품에 있어 짜기는 마찬가지"라고 볼멘소
리를 하고 있다.
대회조직위는 지난 4일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스포츠용품쇼에 올림
픽기념품을 전시하기로 결정하고 커피머그에서 자동경보장치까지 올림
픽과 관련된 모든 용품을 전시했으나 여전히 인기를 끌지못했다.
그러나 기념품사업으로 10억달러의 수익을 추산하고 있는 조직위는
아직도 기대에 부풀어 있다.
조직위 마케팅담당 부회장인 밥 홀랜더씨는 "4월부터 미국대륙을
관통할 성화가올림픽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며 "60일후면 전 미국인이
기념품으로 한 바탕 법석을 떨 것"이라고 호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