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야 자이징거(23,독일)가 이틀연속 95-96시즌 알파인스키 월드컵
시리즈에서 우승, 전 종목 종합 선두로 뛰어올랐다.

자이징거는 4일 발 디제르에서 눈보라속에 계속된 대회 이틀째
활강 1차시기에서 2.875KM의 슬로프를 1분41초70으로 주파, 미국의 피카보
스트리트(1분42초19)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이졸데 코스트너(1분42초24,)가 차지해 공교롭게도 94
릴레함메르올림픽 메달 순위와 일치했다.

이날 2차시기는 심한 눈보라와 안개로 취소됐다.

자이징거는 생애 통산 22번째 월드컵시리즈 우승과 함께 올시즌 5번
째 우승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슈퍼대회전에서 1위를 차지했던 자이징거는
시즌 전종목 26차례의 레이스를 종합한 순위에서도 아니타 바흐터(오스트
리아 891점)를 제치고 982점으로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2위를 차지한 피카보 스트리트는 자이징거를 제치고 활강종
목에서 중간순위 1위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