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적 유조선 토리노호의 유출원유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는
통영해양경찰서는 31일 오전 오염방제정과 경비정등 5척을 동원해 작업을
완료했다.
해경은 지난 30일 오후 살베지사 잠수부 2명을 동원해 이선박
의 외관검사를 실시해 발견한 균열부분에 시멘팅작업을 완료하고 더 이상
의 원유는 유출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또 해양경찰청소속 헬기를 동원해 사고인근해역을 관찰한
결과 길이 2㎞,폭 5-6백m의 은백색 유막이 확산되다가 자연 소멸됐으며
기름덩어리는 발견되지 않아 오염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선박이 수심 70m 깊이의 공해상에서 암초에 좌초될 가
능성은 없고 선령이 20년이나 되는 등 낡아 탱크부분에 자체균열이 가면
서 원유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경은 선박검사기관인 선급협회(DNV)의 검사관을
31일 중으로불러 이선박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경우 울산시 온산항으로 입항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