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26일 등하교하는 학생들을 골목 등으로 끌고가
상습적으로 때리고 금품을 뜯어온 전모군(16.무직)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이모군(16.무직)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학교 동창사이로 지난해 9월초 오후 3시께
평소 알고 지내던 양모군(16.Y고1)을 이군의 집으로 유인한뒤 `돈을 내놓으라'며
폭행한뒤 현금 3만원을 빼앗는 등 94년 9월초부터 지난해
11월말까지 모두 17차례에 걸쳐 14만3천여원을 빼앗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도 이날 학생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은
박모군(14.서울강서구방화동) 등 중학생 8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박군등은 일진회라는 불량써클을 만든뒤 지난해 9월 서울 강서구 방화2동
박모군(14) 집앞에서 시가 5만원 상당의 양복을 빼앗는 등 모두 9명으로부터 11만8천원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폭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