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총재는 이날 자민련 텃밭인 대전과 신한국당 아성
인 부산 방문에 나서는등 총선취약지역 공략에 나섰다.
김총재는 이날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두번째 지역순회 당무회의를
주재한 뒤 곧바로 부산으로 내려가 1박하고 20일에는 구덕체육관에서 열
리는 부산진갑(송영웅)서(정오규) 동() 사상갑(차재철)등 부산시내
4개 지구당 합동창당대회에 참석한다.
김총재의 부산방문에는 소속의원 38명이 대거 수행한다.
국민회의는 대전 당무회의에서 "총체적 난맥상에 허덕이는 국정전
반에 걸쳐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7개항의 '김
영삼대통령에 대한 경고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민회의는 이 결의안에서 ▲특검제도입을 통한 5.18문제의 진정한
해결 ▲김대통령의 대선자금 공개와 대국민사과 ▲김대통령의 선거운동
중단과 당무복귀 ▲관권선거 음모중단을 촉구했다.
이 결의안은 또 지정기탁금을 폐지하거나 의석수에 따른 공정한 분
배를 촉구하고 여야간 균형과 견제를 이루기 위한 총선승리를 다짐하는
한편 민생경제 해결에당이 분발할 것을 다짐했다.
김총재는 이날낮 대전.충남북지구당위원장, 단체장, 지방의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충청지역에서 총선을 통해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의
지를 밝혔다.
민주당 공동대표는 19일과 20일 각각 대구와 대전에
서`총선대책설명회'를 갖고 3김청산과 세대교체를 기치로 한 영남과 중부
권 공략에 착수했다.
장대표는 이날 대구 금호호텔에서 사무총장, 원내총무,
전부총재, 홍기훈총선기획단장, 의원등과 함께 대구를 방문
해 대구.경북지역지구당위원장을 초청, 총선대책설명회를 가진다.
또 김대표도 이날 지역구인 전북 정읍에 내려가 전북지역 세몰이에
나서는 한편 20일 오전에는 대전에서 대전.충청지역 지구당 위원장들을
초청, 총선대책 설명회를 갖는다.
자민련 김총재도 이날오후 경기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리는 부천오정
구창당대회에 참석, 자민련이 유일보수정당임을 강조하며 4.11총선의 향
배를 좌우할 수도권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
김총재는 20일에는 김대통령의 본거지인 부산을 방문, 사상갑지구
당 개편대회 참석을 계기로 지역정당 면모를 탈피하고 취약지인 P.K지역
에서 교두보 마련을 위한 득표활동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