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겨울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완도, 고흥, 포항, 경주 등
영-호남 지역에 14일 단비가 내렸다.
13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완도 43.8㎜를 최고로 ▲고흥
42.2㎜▲강진 34.0㎜ ▲보성 30.5㎜ ▲진도 22.0㎜ 등의 강우량을 기록,
전남 지역 해갈에 큰 도움을 줬다. 그러나 가뭄이 심한 경북지방의 강우
량은 ▲포항 4.2㎜ ▲경주3.5㎜ ▲울진7.8㎜ ▲영주16㎜ 등으로 20㎜ 미
만에 그쳐 가뭄을 완전히 해갈시켜 주지는 못했다. 이날 비는 서울 7.2㎜
를 비롯, 전국적으로 평균 10㎜ 안팎 내렸다.
은 『14일 밤부터 차차 맑아져 15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맑아지
겠다』며 『주중 한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비는 당분간 없을것으
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포항 경주 등 경북 일부지역에서 실
시되고 있는 제한급수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