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오는 99년부터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수의과 대학이
서울 관악캠퍼스로 이전, 통합된다.
는 8일 국내 농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87년부터
추진해온 농생대와 수의대의 관악캠퍼스 이전 계획안이 수도권
정비위원회(위원장 )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농생대는 관악캠퍼스내 출판부 및 차고지 자리에
지상10층 지하2층, 연건평 2만1천여평 규모로 세워지며 수의대는 체육
관 뒷편 소동물병원 바로 옆에 지상5층, 연건평 5천여평 규모로 짓기
로 했다.
는 이에 따라 현재 수원에 있는 농생대와 수의대를 빠르면
오는 99년까지 관악캠퍼스로 이전한다는 방침아래 자체 예산 2억원을
투입,올해 안으로 마스터플랜을 세워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
다.
는 교육시설과 연구시설, 연구소, 공동지원시설, 부속시설
등 건물 신축을 위해 모두 9백80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
고 소요 예산은 현재 수원캠퍼스 부지 매각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는 특히 교육.연구시설의 통합과 함께 농생대와 수의대의
정예화, 첨단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이전사업을 마칠 때까지 농생
대의 모집정원을 현행 5백75명에서 4백30명으로 줄이는 등 학제개편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는 그러나 관악캠퍼스 과밀화를 막기 위해 관악캠퍼스 전체
의 건폐율을 현재의 4%대로 유지하는 한편 수원캠퍼스에 있는 수목원
과 농장, 목장, 연습림 등 실습시설은 현 장소에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인원 기획부실장은 "농생대와 수의대의 이전으로 인접
학문간 연구 활성화와 효율적 학사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전사업은 학부제 도입과 정원감축 등 농생대 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