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0시40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4동 상업은행 구로동지점
3백65일 현금코너 자동문이 고장나 돈을 인출하러 들어갔던 김모씨(23.
여.회사원)가 40여분간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씨에 따르면 현금코너 자동지급기에서 돈을 찾은뒤 나가려 했
으나 자동문이 잠긴채 열리지 않았으며 비상벨을 여러차례 눌러도 응
답이 없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소리쳐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행인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 의해 갇힌
지 40여분만인 오후 11시 20분께 창문을 통해 구조됐다.

이은행 경비담당 회사인 한국안전시스템(세콤)측은 "현금코너의
자동문 잠금장치에 이상이 생겨 사고가 발생했다"며 "비상벨외에 회사
상황실로 곧바로 연결되는 인터폰이 있는데 김씨가 당황했던 것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