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북한의 참가를 환영한다고 4일 밝혔다.

빌리 페인 애틀랜타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근대올림픽 1백주
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키로 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와 관련, 조직위원회 임원들은 페인 위원장이 지난해 연말 일본의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사회에서 IOC 임원들과 북
한 참가유도문제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했었다고 말했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위원장은 이사회가 끝난 뒤 북한의 참가
를 재차권유하는 서한을 북한에 보냈으며 지미 카터 전미대통령의 같은
내용의 서한을 북한에 보냈었다.

근대올림픽 1백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북한이
참가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2차대전후 처음으로 1백97개 회원국들이 모두
참가, 1백72개국이 참가한 지난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을 능가하는 하는
사상 최대규모의 대회로 치뤄지게 됐다.

북한은 지난 바르셀로나올림픽에 참가했으나 이후 93년 동아시안게임
이후 국제대회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