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술을 마신 여성이 낳은 아기는 출생 18개월 이전에 백혈병에
걸릴 위험이 최고 10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교수이자 미국소아암연구그룹 연구원인 샤오-우
슈 박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회보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출생
18개월 이전에 백혈병이 발생한 유아 302명과 정상아 558명의 부모를 대
상으로 실시한 인터뷰 조사분석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슈 박사는 임신중 어느 시기라도 술을 마신 여성의 아기는 그렇지
않은 여성이 낳은 아기에 비해 유아백혈병에 걸릴 위험이 1백60높아지
며, 특히 출산전 6개월인 임신 2∼3개월중에 술을 마신 경우는 위험도가
무려 10.5배나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 박사는 술의 종류는 맥주-포도주 등 모든 것이 다 해당됐으며,
술을 마시는 회수는 한달에 4번 이상이 가장 위험도가 높았고 음주 시기
는 임신초기에서 후기로 갈수록 위험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임신전 아버지의 음주습관과 부모의 흡연은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슈 박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