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2월6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국제에어쇼
`아시안 에어로스페이스 96'에 새로 개발한 민간용 및 군용 항공기를 선
보일 계획이라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3일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중국 최대의 국유기업집단 가운데 하나인 중국
항공기술수출입(진출구)총공사 왕대위부사장의 말을 인용, 이 회사가 운
7-H-500형 화물기와 새로 생산된 K-8형 기초제트훈련기를 각각 전시용과
시범비행용으로 출품한다고 전했다.

왕부사장은 이들 항공기가 와 아시아 국가의 시장을 목표
로 하고 있다면서 서구국가의 경제회복으로 세계 항공산업이 침체의 늪
에서 벗어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8 모델은 중국항공기술수출입총공사와 남창비기창(남창비행기제
조공장)이 파키스탄측과 공동개발한 기초 제트훈련기로서 최초 생산분 6
대는 약 1년전 파키스탄공군에 배치됐으며 다른 국가의 공군에서도 이 훈
련기의 구매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왕부사장은 말했다.

또 다목적 화물기인 운7-H-500기는 적재용량이 5천㎏으로 비포장
활주로에서의 이.착륙이 가능하며 화물수송은 물론 낙하산 투하, 인공비
(인공우) 제조, 삼림화재진화, 고공촬영, 지형정찰 등에도 이용될 수 있
다.

한국과 중국은 양국간 산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1백석짜리 항공기
의 공동개발을 추진, 금년 3월까지 미 사와 맥도널 더글러스사, 유럽
연합 컨소시엄,독일 DAS사중 한곳을 제3의 합작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신화통신은 중국이 지난 91년부터 작년까지 제8차 5개년 계획
(8.5계획) 기간중 모두 1천1백대의 항공기와 2천4백개의 항공기 엔진을
생산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운-7기 및 운-8기의 개량형 개발에 진전이 이뤄져 운7-
H-500 모델 과운8 모델을 시장에 내놓게 됐고 운8-C 모델도 활용되고 있
으며 운12-Ⅳ 모델은 ()의 보증 및 생산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또 중국의 주요 항공기공장에서 10대의 MD-90 항공기 생
산이 한창 진행중이라면서 1백석짜리 항공기의 중-외공동생산도 승인이
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