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미대통령은 오는 23일로 예정된 대통령 연두교서 발표이
전에 보스니아주둔 미군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2일 밝혔다.
마이크 매커리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은 지금 보스니아 방문시기
를 검토하고 있다.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보스니아방문에서 귀국한뒤 방
문시기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커리대변인은 대통령의 보스니아방문이 연두교서 발표이전
에 가능한지여부를 묻는 질문에 "불가능하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보스니아방문길에 오른 윌리엄 페리미국방장관은 2일 보스니
아파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이 악천후와 매설된 지뢰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보스니아내 교전세력들을 철수시키는 임무를 예정대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스니아 교전세력들의 철수시한인 오는 19일까지 보스니아에
파견될 미군2만명중 절반이 배치될 것이라고 말하고 보스니아 평화이행
작전이 매우 위험하며 따라서 사상자가 발생할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페리장관과 존 섈리카슈빌리 합참의장은 이탈리아, 헝가리를 거쳐
3일 사라예보에 도착한뒤 다시 미군 작전기지가 있는 투즐라까지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