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안데스산맥에서 추락한 미아메리칸항공사 소속 757
여객기의 사고는 인재로 인한 것임이 28일 공개된 사고항공기 블랙박스
비행기록에서 드러났다.

블랙박스에 기록된 자료에 따르면 승무원들이 칼리공항 착륙을 위
해 하강을 시작하면서 통상적으로 실시하는 점검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
타났으며, 테러나 계기고장의 증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TV는 사고 항공기 조종사가 레이더기지를 그냥 지나친
후항로를 바로 잡으려 했으나 때가 너무 늦어 경보음이 울리면서 안데스
산맥에 추락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사고 여객기는 승객과 승무원 1백64명을 태우고 미플로리다주 마이
애미를 출발, 남동부 칼리공항에 착륙하려다 추락, 4명을 제외
한 전원이 사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