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미국산 곡물을 매입하려한다는 소문과 함께 캔사스, 오클
라호마, 주 등 미 곡창지대의 한파 내습으로 28일 곡물시
장에서 소맥의 선물가격이 크게 올랐다.
시카코 소재 에버린 증권사의 조사분석담당인 조엘 칼린씨는 "일부
은행들이 미국산 곡물매입을 위해 5억-6억달러의 차관을 도입하
려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주초 곡창지역에 건조한 기후와 함께 한파가 몰아칠것
이라는 일기예보는 곡물거래업자들에게 이번 겨울 밀재배가 피해를 입
을 것이라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웨스트 데모인에 있는 '유에스 코모디티'사의 분석가인
돈 루스씨는 "곡물 비축량이 빠듯하기 때문에 올해 작황이 매우 중요하
다"면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곡물가 폭등으로 이어질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곡물시장의 이날 폐장직전 가격동향은 소맥(내년 3월 인도
분)이 부셸당 7.5센트 오른 5.11달러를 기록했고 옥수수(내년 3월 인도
분)도 부셸당 3.63달러로 3센트가 인상됐다.
귀리(내년 3월인도분)는 부셸당 1.5센트 오른 2.41달러에, 콩(내년
1월 인도분)은 4.75센트 오른 7.27달러에 각각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