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대통령(64)은 심장질환에 따른 2개월간의 입원
및 요양생활을 끝내고 26일 요양소에서 가까운 시골저택으로 거처를 옮겼
다고 크렘린궁이 발표했다.

크렘린당국은 성명을 통해 " 대통령이 오늘 바르비하에 있는
교외자택으로 귀가했으며 이곳에서 요양을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세르게이 메드베데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은 "심신이 모두 양호한 상
태"라면서 그가 신년을 가족과 함께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날 바르비하 저택에서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
와 첫번째 공식 요담을 갖고 공산당이 승리한 지난 17일의 총선결과를
비롯해 개각문제와 사회및 경제정책등에 관해 협의했다고 메드베데프 대
변인은 전했다.

언론들은 총선후 공산당이 일부 각료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과거 의 측근이었던 세르게이 샤흐라이는 이번 하
원선거에서 당선된 후 부총리직을 사임했다.

한편 대통령의 건강상태와 관련, 메드베데프 대변인은 에
대한 치료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치료는 이제 완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은 지난 10월26일 심각한 혈관수축에 따른 빈혈증세로 금년들
어 두번째로 입원했으며 한달뒤 모스크바에서 서쪽으로 20㎞ 떨어진 바르
비하의 요양소에 머물러왔다.

은 반대세력인 공산당이 총선에서 약진한데 대해 동요를 보이
지 않으면서 가 민주화의 자유시장원칙에 따른 개혁을 계속해나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내년 6월16일로 예정된 차기 대통령선거에 재출마할 것인지의
여부에 대해 아직 밝히지 않고 있으나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지난 11일 옐
친이 재선에 나설 것이라면서 그 이유는 "이야말로 이 중요한 시기
에 가 필요로 하는 인물이기때문"이라고 말했다.

은 내년 2월께 재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최근 말한 바 있다.

한편 안드레이 코지레프 외무장관은 대통령이 내년 3
월 중국을 방문해 양국간 신뢰구축에 관한 협정에 조인할 것이라고 지난
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