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연휴동안 강원도내 5개 스키장에는 15만여명의 스키어들이 몰
려 은빛 설원을 누비며 성탄연휴를 즐겼다.
평창군 용평스키장에는 성탄전야인 24일 하루에만 2만여명이 몰려 이
번 겨울 들어 최대인파를 기록했다.
이 스키장에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동안 4만5천여명의 스키어들이
찾아와 슬로프를 가득 메웠다.
고성군 알프스 스키장의 경우 연휴기간에 모두 3만5천여명의 스키 관
광객이 찾아왔고 홍천 대명스키장에도 1만7천여명이 찾아왔다.
횡성 성우리조트와 평창 파크에도 3일동안 각각 3만, 2만
3천여명의 스키어들이 입장했다.
한편 국립공원 설악권일대에 10만명, 치악산과 오대산에 각각 2만여
명이 넘는 등산객이 찾아 겨울산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에 따라 연휴 마지막날인 25일 오후부터 콘도미니엄과 스키장에서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귀경차량들로 미시령 정상에서 속초 노학동까지
15㎞구간이 계속 밀렸고 속초-서울간 44번 국도 곳곳에서 심한 정체현상
을 보였다.
수돗물 부족이 우려됐던 속초지역은 금호동 등 일부 고지대에 부분적
으로 공급이 중단된 것을 제외하고는 시민들과 콘도업체의 절수운동으로
평소의 공급량과 비슷한 수준인 하루 3만2천T을 공급해 관광객들이 별다
른 불편을 겪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