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나토() 평화이행군이 과거
교전지역에 진주, 본격 임무에 돌입함에 따라 그동안 계속 발효돼온 `전
쟁상태'를 공식 무효화했다.

집단지도체제 정부는 이날 나토소속 영국 평화이행군이
세르비아계 점령지역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평화이행 감시활동에 착수한
직후 "데이턴 평화협정에 따라 전쟁상태를 무효화하기로 결정했다"고 BH
통신이 보도했다.

정부는 지난 92년 6월 내 회교-계와
세르비아계간에 전투가 시작되자 전쟁상태를 선언, 전시동원령을 발동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군병력은 우선 45세 이상의 징집이 해제되는
등 단계적으로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또 사라예보내 일부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세르비
아계 주민들에게 평화협정 내용의 준수를 촉구하는 한편 세르비아측과의
포로교환을 위해 일부전범들에 대한 사면령을 제안했다.

한편 나토 평화유지군은 이날 영국군이 정부및 세르비아
계 점령지에모두 주둔하기 시작한데 이어 군도 수도 사라예보를 양
분했던 교량2개소 복구에 나서는 등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