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배구 슈퍼리그서 가장 뛰어난 승률을 올린 팀은 호남정유 여자
팀으로 밝혀졌다. 배구협회가 최근 집계한 바에 따르면 호남정유는 7회
대회 이후 6년간 총 108승18패를 마크, 무려 85.7의 엄청난 승률을 마
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부 1위는 써비스로 승률 72.9(86승32패). 남자 현대
와 여자부 호유는 각각 이 대회서 5회씩 우승한 바 있다. 남자부는 현
대에이어 가 65.8(54승28패)로 2위에 나서 이대회를 역시 5차례
제패한 고려증권(61.3)을 3위로 밀어냈다. 이밖에 성균관대 LG화재 상
무 경기대 대한항공 등이 뒤를 이었다.

여자부는 호유에 이어 현대가 86승35패, 승률 71.1로 2위를 마크
했으며, 한일합섬이 58.0로 3위, 선경이 57.4로 4위에 올라 전통적인
「4강 구도」를 입증했다. 이밖에 흥국생명 효성 담배공사 도로
공사가 5위 이하에 포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자료는 협회 전
산화 이전인 1회부터 6회까지의 성적은 제외된 것이어서 대회 초기에
좋은성적을 냈던 고려증권, 여자 현대 등의 실제 승률은 이보다 더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어쨌든 호유의 통산승률 85.7는 농구 축구 야구 등
여타종목서 어떤 단일팀도 작성하지 못한 사상 최고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