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이 지역구 선거의 개표가 진행되면서 확보 의석수를
계속 늘려나가고 있는 반면 진보 및 개혁파 정당들은 앞서의 열세를 만회
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20일 중간집계 결과, 나타났다.

가 개표결과를 발표한 2백15개 지역구
중 공산당이 53개 의석을 확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어 농민당이 20석
으로 2위에 올랐다.

개혁파 경제학자 그리고리 야블린스키가 이끌고 있는 `야블로코'는
14석을 확보했으며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의 `우리조국 당'과
민주선택이 각각 10석을 차지했다.

모두 1백95개 지역구의 개표결과가 발표된 19일에는 ▲공산당 49석
▲농민당 19석 ▲우리조국 당 10석 ▲야블로코 8석 ▲ 민주
선택 8석 등을 확보했었다.

두마의원 4백50명 중 2백25명은 정당별 투표에서 5이상 득표한
정당에 득표율에 따라 배분되며 나머지 2백25명은 2백25개 지역구에서 각
1명씩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