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름우유 논쟁과 항균물질 검출 발표가 우유 뿐만 아니라 요구르
트의 판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간 한국야쿠르트 등 12개 업체
의 요구르트판매액은 모두 5백36억원으로 전달보다 14.3%나 줄었다.

작년 10월 매출은 전달보다 2.3% 증가했다가 11월에 7.3% 감소했는
데올해는 10월에 8.6%나 늘었다가 11월에 14.3% 격감했다.

업계는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판매량이 줄기는 하나 금년에는
계절적인 요인이외에 지난 10월 23일부터 계속된 이른바 '고름우유'논
쟁과 시판우유 항균물질검출파동의 여파로 요구르트 소비가 감소한 것으
로 풀이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요구르트의 경우 우유를 원료로 만들지만 유
산균이 항생.항균물질이 전혀 없는 깨끗한 우유 속에서만 발효활동을 할
수 있다"면서 이때문에당초에는 우유파동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
상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처럼 11월이후 매출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올해 요구르트시
장의 총규모는 8천7백억원으로 작년보다 10% 가량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
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