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서울지검3차장검사)
는 15일 전대통령이 재직당시 조성한 비자금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이날오후 외환은행 본점 영업부 등 시중은행 1백개 실명 및 가.차
명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본격 계좌추적 작업에 나섰다.

이날 서울지검 특수3부장인 김성호부장검사 명의로 법원에 청구, 발
부받은 압수수색영장에 따르면 계좌추적 대상은 ▲전씨의 대통령 재직기
간인 지난 81년부터 88년까지 경호실 경리과장이었던 김종상씨
(49) ▲ 경호실 ▲일해재단 등명의로 개설된 계좌들이다.

특히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 계좌에는 제일투자금융에 `홍동길', 산
업은행 영업1부에 `신송자', 서울은행 다동 지점에 `최두용' 및 서울은
행 남대문지점에 `조민자'등 모두 10여개의 가명계좌가 포함돼 있으며
충청은행 서울지점의 무기명 양도성예금증서(CD) 50매도 들어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전 경호실 경리과장 김씨를 소환,조사한 것
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