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대통령이 오는 15일 또다시 연방정부기관이 부분 폐쇄되
는 사태를 막기 위해 공화당 중진의원들과 전화접촉을 가진 가운데 공화
당 의원들은 10일 새 균형예산안 마련에 나섰다.

공화당 의원들은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내용을 호의적으로 평가했으
나 양측 모두 의료보조비 삭감 등 국내 프로그램에 대해 여전히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회 예산사무국(CBO) 집계에 따르면 양측 예산안에서 지출
부문의 차이가 4천억달러이던 것이 3천억달러로 1천억달러가 줄어들 것으
로 추정되고 있다.

공화당 리처드 아미 하원의원(주)은 대통령이 10일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 및 밥 돌 상원의원(캔사스주)과 만족할만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그는 TV에 출연, 『대통령이 평화협정 조인식을 위해
로 떠나기 앞서 공화당측과 예산문제를 심도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재
차 확인했다』고 말했으나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보조비 삭감과 관련한 양
측 견해차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원 예산위원회 존 캐시 위원장은 새 공화당 예산안은 7년안에 예
산 적자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하 양원의 통과를 거친 후
15일 대통령에게 이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민주 양당은 11일 오후 다시 만나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