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 군사위원회는 대만 해협 상공에서의공중전 가능성에 대비,
25세 미만의 공군 조종사 전원이 3개월내로 8백시간에 걸친 고공 전투
및 요격 훈련을 완수할 것을 최근 지시했다고 이스턴 익스프레스지가
11일 보도했다.
중앙 군사위는 또 모든 공군 조종사들이 최소한 5개 기종 이상의 전
투기 비행술을 익힐 것과 실전 능력과 첨단전술 응용 능력을 강화할 것
을 지시, 소수 정예인 대만 공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번 지시는 중국 공군이 통상 35세 이상의 최정예 조종사를 대상으
로 이같은 훈련을 실시해온 점에 비추어, 내년 3월 대만의 총통선거에
앞서 대만독립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한 군사 훈련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앞서 대만을 겨냥한 4차례의 군사 훈련을 실시했으며,
내년 3월 대만 대선을 앞두고 군사 훈련을 재개할 것을 경고한 바 있다.
분석가들은 중국이 대만 독립 움직임이 확산되기에 앞서 대만 침공
을 검토할지 모른다고 말하고, 그러나 대만 공군도 조만간 미 F 16기와
미라지 전폭기를 인도받아 전투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