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야당인 모하지르 카우미 운동(MQM)당이 당지도자 친족의
피살에 항의해 3일간의 총파업을 호소한 첫날인 10일 카라치시에서최소
한 6명이 숨지고 하이데라바드시에선 5개 시중은행이 불탔다고 주민들과
경찰이전 했다.
경찰은 무장 폭도들이 카라치 시 서부와 중부지역에서 6명의 주민
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총파업으로 카라치시의 교통이 완전 마비됐으며 카라시 1천2백만
시민들은 대부분 폭력사태에 휩싸일 것을 두려워해 바깥 출입을 삼가는
모습이었다.
또 카라치 증권교환소, 면화시장, 지금시장을 포함한 거의 모든 점
포 가문을 닫았다.
목격자들은 경찰과 민병대원들이 카라치 분규지역을 장갑차로 순찰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일찍 시내 곳곳에서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다.
한편 MQM지도자인 알타프 후사인의 형인 나시르(60)와 조카인 아리
프(28)의 고문과 총상을 입은 시신이 카라치 교외에서 발견된 직후 신드
주의 니사르 쿠로 수석장관은 기자회견을 갖고 고등법원판사에게 진짜
살해범을 가려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베나지르 부토 총리도 이 사건을 논의키 위해 보좌관들과 만났으며
보안청에 진범체포를 지시했다고 관영 APP 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