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통령 부정축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8일 노씨
가 차세대전투기 도입과정에서 리베이트자금 수백억원을 받아 페레
그린증권사에 은닉해 관리해 왔다는 의혹과 관련, 정부측에 계좌 존
재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사법공조 요청을 할 방침이다.
검찰관계자는 『노씨가 지난 6월말과 「비자금 4천억설」을 수사중이던
지난 8월초 을 두 차례 방문해 페레그린사를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
다』면서 『리베이트 자금을 에도 은닉했을 개연성이 높아 스위스 비
밀계좌설과 같은 방법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씨는 지난 6월26일부터 7월1일까지 3박4일간 을 방문하는 동안
페레그린사에 찾아가 회장실에서 3시간 가까이 머물렀으며, 전총
무처장관의 「4천억설」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중이던 지난 8월초에도 휴
양차 출국한 뒤 13일중 4박5일 동안을 에 체류하며 다시 페레그린사
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은 『6공 때 공군 주력기종을 FA18에서 F16으로 변경
하는 과정에서 전체 커미션 2천억원 중 약 280억원만 에 전달됐으
며 나머지는 해외은행에 입금됐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