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개위 방안,산업인력 양성 `신대학'도 검토 ***.

교육개혁위원회(위원장 이석희)는 6일 일반계(인문계)와 실업계 고
교를 통합한 형태의 「통합형고교」를 신설하고 산업전문인력을 양성하는
2∼4년제의 「신대학」(가칭) 체제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직업교
육체제 개혁방안」을 마련, 공청회를 통해 발표했다.

이 방안은 올해말까지 최종 확정되고 교육부가 법령정비등 준비과정
을 거치는 대로 빠르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시행된다.

「통합형 고교」는 고교 1학년까지 공통기본 교육을 받은 후 2학년부
터 학생들에게 적성과 희망에 따라 일반계열 또는 직업계열 과목을 선
택할수 있게 하도록 했다. 교개위는 기존 상업계 고교중 상당수가 통합
형 고교로 개편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대학」은 고교 2∼3학년과 대학단계 2년을 이어주는 「고교 연계
형」과 전문대학과정 2년과 심화과정 2년을 이어주는 「전문대학 연계형」
으로 구분되며 이들 신대학 졸업자에게는 각각 준학사와 학사학위가 주
어진다. 신대학은 정부 및 기업주도로 공단지역 등에 1∼2개씩 시범 설
치돼 현장 실습교육이 강조될 것이라고 교개위는 밝혔다.

교개위는 또 실업계 고교와 전문대학에 전공심화과정(1년)을 설치,
학점은행제와 연계해 산업체 근로자들의 계속교육기회를 학대하도록 했
다.직업교육기관은 앞으로 다학기제, 시간제 등록제, 학점은행제 등 학
교자율로 수업형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학교명칭도 교육목표에 따라 정
보기술고교 자동화기술대학 등과 같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교개위는 이와 함께 국가기술자격제도가 산업현장과 괴리가 크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7백34개인 종별을 절반 이하로 통합하고 현재 4단계
로 돼있는 기술자격 단계를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등 3단계로 개편하
도록했다. 교개위는 또 시간교사제 순환교사제 산학겸임교사제 현상실
습지도교사제등을 도입하고 산업체 인사를 교사 및 교장으로 초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러한경우 현장경력을 호봉산정등에 1백% 인정해주도록
했다.

교개위는 이밖에 내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고용보험기금 직업훈련
분담금등으로 1조원 규모의 「인력개발기금」을 조성, 직업교육기관에 지
원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