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이 '95민속씨름천하장사 단체전을 우승함으써 2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LG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단체전 결승에서 `람바
다' 박광덕과 배노일이 각각 두 판씩을 따낸데 힘입어 청구를 2-0(5-2
5-0)으로 간단히 눌러 우승했다.
단체전 결승전은 한팀에서 각 각 9명이 출전, 5판 선승제로 진
행하되 이 5판선승제를 먼저 2번 이기는 팀에게 우승이 돌아간다.
첫 경기에서 LG는 박광덕과 이기수,배노일이 연속 승리를 거둬
3-0으로 기세좋게 나가다가 청구의 백두급과 한라급 간판 이태현, 김선창
에게 연속 덜미를 잡혀 3-2로 바짝 추격당했으나 박선동이 김상석을 들
배지기로,임종구가 김형찬을 빗장걸이로 각각 뉘어 5-2로 마감했다.
둘째 경기에서 LG는 첫 주자인 `람다다' 박광덕이 이태현을 밀
어치기로 잡는 파란을 일으킨 여세를 몰아 장준,배노일,이기수,유홍렬이
내리 승리를 거둬 5-0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연예계로 진출할 예정인 박광덕은 두
경기 1주자로 나서 모두 이김으로써 팀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이로써 지난 91년부터 93년까지 3년 연속 우승했던 LG는 지난
해 현대에게 정상을 넘겨준지 2년만에 다시 패권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