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연방은 켄 사로 위와 등 인권운동가 9명에 대해서 교수형을
전격집행한 나이지리아를 축출할 것을 결의했다. 또 켄 사로 위와에
대한 구명운동을 주도해온 미국,독일 등도 나이지리아에 대한 즉각적
인 외교-군사적 제재조치에 들어가는 등 나이지리아에 대한 국제적인
제재가 잇따르고 있다.

정상회담을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중인 영연방 52개국 지도자들
은 남부 밀부룩휴양지에서 10일 나이지리아 축출을 결의했다.

나이지리아에 대한 제재조치에 반대해 온 만델라 대통령도 이날
형집행 소식에 분개, 나이지리아에 민주정권이 들어설 때까지 다른 국
제기구에서도 영연방과 비슷한 조치를 취해주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
혔다.

빌 미대통령은 이날 라고스 주재 미대사를 소환하고 나이
지리아에 대한 군수품 판매 및 보수를 중단시키는 한편 미국내 국제기
관을 방문하는 나이지리아 관리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시켰다.

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도 라고스 주재 독일 대사를 소환한
다고 발표했다.

한편 의 민간부문 개발기구인 국제금융조합(IFC)은 나이
지리아가 형집행을 강행한 뒤 나이지리아의 ()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1억달러 대출 계획을 취소시켰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