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는 10일 파업 근로자가 업무에 복귀하지 않음에 따라 예정대로
11일 새벽 0시를 기해 직장폐쇄와 신문 발간중지를 단행키로 했다. 노조
측은 이에 대해 『회사측이 부당하게 전보 발령한 노조원 7명을 원상복귀
시킬 때까지 업무에 복귀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노사는 직장폐쇄 시한까지 회사 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계속할
방침이어서 극적인 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문화일보 유인근사장은 이날 직장폐쇄 사태에 앞서 사직했다. 유
사장은 고별 성명서를 통해 『문화일보의 문을 본인의 손으로 감히 닫을
수없어 사장직을 사직한다』고 밝혔다.

문화일보 노조는 회사측이 전보 발령한 노조원 7명의 원상복귀를 요구
하며 지난달 31일부터 파업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