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대표는 9일 "최근 거론되고 있는 정계개편설은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면서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정계개편론에 대해
거듭 반대의사를 피력했다.

김대표는 이날 낮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민자당소속 국회내무위원
오찬간담회에 참석, "정계개편을 할 경우 우리에게 유리한게 뭐있느냐"면
서 이같이 밝혔다.

김대표는 그러나 "만약 정계개편을 꼭 한다면 총선이 끝난뒤에나 생
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15대 총선이후의 개편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대선자금 공개문제와 관련, 김대표는 "대통령이 직접 받은 것
은 없는 것이 분명하고 전대통령이 탈당한후 돈을 주었다는 이야
기를 들은적이 없다"면서 "노전대통령이 직접 밝히거나 검찰이 수사를 통
해 밝혀야 할것이며 이후 의혹이 있으면 당에서 이에대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또 "정계개편론, 물갈이설등으로 설왕설래가 있는 만큼 조
기공천을 통해 교통정리를 해달라"는 의원들의 건의에 대해 "12월까지 공
천을 완료할 방침이며 이에대해 총장도 의견이 같다"며 조기공천론
을 거듭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