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극단 달구벌(대표 )이 `뜨거운 땅'으로 인천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연극제의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상금 7백만원)을 7일 차
지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뜨거운 땅'(최현묵 작.이상원 연출)
은 동학 운동과 3.1 독립운동 사이를 시대배경으로 대구에서 일어난 국
채보상운동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 23일부터 6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서
울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대표극단이 경연을 펼친 이 연극제의 우수
상은 전북 창작극회의 `꽃신', 인천 교사극회의 `버리고 간 노래'에 돌
아갔다.

또 장려상에는 충북 청년극장(`길떠나는 가족'), 경남 창원예
술극단(`실향기'), 전남 극단거울(`떠도는 땅'), 광주 극단 Y(`묻지마라
갑자생')가 뽑혔다.

개인상 분야에서 △희곡상은 최현묵(대구 달구벌 `뜨거운 땅')
△연출상은 류경호(전북 창작극회 `꽃신), 이상원(대구 달구벌 `뜨거운
땅') △연기상은 류강국(대구 달구벌), 신용우(인천 교사극회), 양숙량
(전남 극단거울), 김은희(경남 창원예술 극단) △미술상은 김충신씨(인
천 교사극회)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
서 인천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 `애비의 수첩'에 이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