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국회의원 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젊고 새로운 인물들에 대해 소개하는 PC통신란이 생겨 인기를 끌고
있다.

천리안, 하이텔, 등 PC통신을 통해 정치정보제공 서비스를
하는 P&P연구소(소장 홍석기.38)는 최근 `온라인 인터뷰란'(GO POL, 33)
을 개설, 언론에 잘 소개되지 않은 30대를 중심으로한 젊은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통신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PC통신 인터뷰를 3∼4일 간격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터뷰에 참여한 젊은 정치인은 김영춘씨(34.민자 서울 광
진갑 위원장), 심양섭씨(35.자민련 부대변인.경기 군포 위원장, 전조선
일보 기자), 씨(41.국민회의 당무위원, 전탤런트), 노회찬씨(39.
개혁신당 창당준비위 운영위원, 진보정치연합 대표) 등 4명.

인터뷰 대상자들은 우선 인터뷰를 하기 2∼3일 전까지 ▲소속 정당
선택 이유 ▲15대 총선 출마 동기 ▲새정치인으로서 자기 소개 ▲앞으로
의 포부 등을 통신란에 게재한다.

소개문을 읽고 관심이 있는 회원들은 해당 인사에게 질문할 내용을
통신란 운영자에게 보내고 운영자는 정해진 날짜에 회원들의 질문내용을
중심으로 1시간여동안 생중계 인터뷰를 벌이며 내용은 모든 회원들에게
공개된다.

참여했던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출마 배경과 정치적 소신 등을 알리
는데 전력을 기울였으며 회원들은 이들의 경력과 기존 정치권과의 관계,
3김씨에 대한 소견, 최근 현안인 노씨 비자금의 대선자금 유입문제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지며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연구소측은 앞으로 김성식씨(37.젊은연대 사무처장), 김영환씨(40.
국민회의 부대변인), 김부겸씨(37.민주 부대변인), 이윤성씨(53.민자 인
천 남동갑 위원장.전KBS앵커) 등을 상대로 인터뷰를 계속 할 계획이다.

홍소장은 "기존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심각해지고 정치권 세
대교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젊은 인사들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통신망내코너를 개설했다"며 "회원들의 호응이 높아 앞으로
누구나 즉각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정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