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일 예결위와 국방 교육 건교 등 12개 상임위를 열어
전대통령의 각종 비리 의혹과 92대선 지원금 공개문제 등을 집중 추궁했
다.
이규택의원(민주)은 농수산위에서 『노 전대통령이 수원의 농지 1만
2천평, 원당의 사슴목장, 영종도 신공항 부지 5만평의 땅을 소유하고 있
다』며 『더구나 집권 당시 부산시사상구주례동의 산림청 소유 땅 12만∼
13만평을 김옥숙씨의 사촌인 김옥선씨 명의로 변경하는 등 부동산투기를
한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
김영진의원(국민회의)은 『6공 시절 1백39곳의 골프장을 허가, 1건당
최소 30억원씩 모두 4천억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있으며
노씨가 경기도 화성군 비봉면에 농지와 임야 3만2천평을 매입했다』고 주
장했다.
최재승의원(국민회의)은 예결위에서 『대통령은 92년 대통령
선거비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한보그룹이 현정권 들어 2조∼3조원
을 산업은행에서 특혜대출 받은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신계륜의원
(국민회의)은 『중앙선관위는 92년 대선 비용을 다시 조사하라』고 요구했
다.
법사위는 이날 정부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한인섭교수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