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금년 날씨가 3백여년전 첫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
장 더운 한해를 기록, 지구온난화가 본격 시작된 것이라는 추측이 31일
과학자들 사이에 제기됐다.

작년 11월1일부터 금년 10월말까지 공식기상관측에 따르면 영
국의 연평균기온이 섭씨 11.2도로 이는 지난 1659년 첫 공식기록이 시작
된이래 가장 높은 기온이다.

레스터 대학의 데이비드 레벨린 존스 지구관측과학 교수는 그
러나 영국의 금년 날씨를 기준으로 지구온난화 이론을 증명하기에는 아
직 이르다고 전제했다.

해들리 소재 기후예보 연구센터의 맬콤 브루크스 박사는 금년
이 기록상 영국에서 가장 더웠던 한해였다는 사실에 가중치를 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브루크스 박사는 이제 지구가 분명히 더워지고 있다는데는 전
문가들의 의견이 일치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