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연)는 지난 87년부터 개발해온 방사성폐기물
소각시설에 관한 실증자료를 정리해 오는 96년 실증용 소각시설의 실용
화를 완료, 국내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의 처리시설로 쓸 예정이다.
28일 원연에 따르면 지난 87-90년에 시간당 5-10㎏ 용량의 실험용
소각공정을 개발, 운전한데 이어 89-91년에는 20-30㎏ 용량의 실증용
소각시설을 개발, 건설하고 지난해에는 고리원전에서 발생한 방사성폐
기물 30드럼을 시험 소각했다.
현재 원연이 보유하고 있는 실증용 소각시설은 대지 3백6㎡에 세워
진 연건평 6백㎡의 3층 철골 구조물로 높이가 12m다. 시설로는 방사선
구역에 오염검사실, 실증소각공정, 배출감사실, 동위원소 보관.준비실,
비방사선구역에 계측제어실, 일반실험실이 들어 있다.
실증 소각에는 ▲분쇄기, 폐기물투입용 운반장치로 된 전처리및 폐
기물 자동투입설비 ▲원심집진기, 열교환기, 공기희석기, 포대여과기,
습식세정탑, 공기가열기, 연돌 등 배기체 처리장치 ▲온도, 압력, 유해
기체배출농도측정 및 방사능배출 감시설비로 된 계측감시설비 등이 이
용된다.
소각시설은 가연성 방사성폐기물의 소각처리를 통해 최대한 감량하
고 폐기물을 안정화시켜 처분 안전성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원연은 소각시설을 원전에서 발생하는 저준위 잡고체폐기물 소각처
리, 연구소및 동위원소사용기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소각처리와 기술개
발 등에 활용한다.
원자력 선진국인 미국, 일본, , , , 독일 등에
서는 방사성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각국이 특유의 소각시설을 개발, 이
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