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수생을 모집한다면서 중국 길림성 조선족들로부터 47만원을
사취한 한규준씨(33.경북 경주시)가 중국 공안당국에 검거됐다고 교포
계 한글일간지 최근호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친척방문차 길림성 매하구시를 방문
했던 한씨가 지난 5월부터 친척들을 내세워 조선족들을 상대로 일본에
연수를 보내준다고 속여 8월말까지 매하구시와 류하현에서 35명을 모집,
이 가운데 14명으로부터 모두 47만여원(한국돈 4천7백여만원 상당)을
받아냈다는 것이다.

한씨는 대련을 거쳐 달아나려다 매하구시 공안당국과 대련시 변방
검찰소에 의해 지난 8월 31일 탑승기 내에서 체포됐다고 이 신문은 전
했다.

한씨는 중국 공안당국에서 자신의 사기행위를 시인하고 즉석에서
3만5천달러(2천7백만원 상당)를 내놓고 나머지는 한국에 연락해 부쳐
오게했다고 흑룡강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