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통합 한번 더 있다 통일은 30년후" 월간조선 94년 5월
호에서 북한 김일성의 사망을 예언, 적중시켰던 무속인 심진송씨(여)가
가까운 장래 우리 정치판의 변화, 김정일의 실각 등을 예언하는 책자
를 발간했다. 신이 선택한 여자 라는 제목의 이 수필집에서 심씨는
"빠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 5월(음력기준)에 내각제가 반드시
이루어지며, 내각제의 초대 총리는 오랜 정치활동 내내 부침을 계속해온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지금은 돌아가신 전직 대통령으로부터 계시를
받았다"는 심씨는 "뒤늦게 천운을 타고 있는 이분이 정권을 잡으면
모든게 안정을 되찾게 된다"고 말했다. 심씨는 이와 관련, "한번의
야당통합이 이뤄지며 내년 9~월중 커다란 정치적 사건이 벌어질 것"이
라고 했다. 북한정세와 관련, 심씨는 "김정일이 권력투쟁과 건강상태
때문에 내년중 정권에서 물러나 유럽으로 망명한다"며 "하지만 김정일이
물러나더라도 통일이 이루어지려면 년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
다. 심씨는 또 "올 음력 월중으로 육지에서 또한번 대형사고가 일어
나 많은 인명을 앗아갈 것"이라고 말하고 "이 사고는 천재지변이 아니
며 별다른 예방책을 내놓지 못하는 나 자신도 답답하다"고 안타까운 심
정을 토로했다. 김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