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일본)=이홍 기자" 박용성 대한유도회장이 국제유도연맹회장에
피선됐다.26일 오후 지바 뉴오타니호텔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총회에서 박회장은 일본의 가노 유키미쓰 아시아연맹회장,스페인의 바게나
현 IJF회장과 치열한 경합끝에 임기 6년의 신임회장으로 선출돼 오
는 2001년까지 국제유도계를 리드하게 됐다. 총 159개국대표가 참
가한 가운데 벌어진 이날 1차투표서 박회장(71표)과 가노(60표)는
과반수를 얻지 못한채 1-2위를 차지,2차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8
8대69로 앞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관련기사 13면 한국은
현재 우리가 종주국인 태권도에서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이,정구에서 박상하
대한체육회부회장이 각각 국제연맹 회장직을 맡고 있으나 올림픽서 16
개의 금메달이 걸린 유도같은 주요종목을 장악한것은 처음이다. *김대통
령 축전 보내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국제유도연
맹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박용성 대한유도회장에게 "당선을 축
하하며 유도의 발전과 국제스포츠계의 화합과 도약에 힘써달라"는 축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