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원대 S-야드 반입급증/매달 1백개 가짜까지 등장 요
즘 김포세관은 고급골프채인 S-야드(Yard) 색출에 비상이 걸렸
다. S-야드는 올들어 갑자기 고급골프채 반열에 뛰어들며 대거 반입
되기 시작한 일본 핫도리 세이코사제품으로, 가격은 8만8천엔(80만원
). 여행객이 휴대품으로 가져와 통관하려면 48만3천원의 세금을 물
어야 한다. 현재 수입이 불가능하지만, 여행객이 직접 들고 오거나 이
삿짐 등의 형태로 국내에 반입되고 있다. 김포세관이 관계당국의 협조
로 일본현지에서 조사한 결과, 핫도리 세이코사는 S-야드 골프클럽을
한달에 8천개정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물량으로는 폭
발적인 일본 국내의 수요를 따르지 못해 주문한 후 1~2개월을 기다려
야 물건을 받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한 달 8천개씩 생
산되는 S-야드중 1백개정도가 한국에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김포세관은
추산하고 있다. 한 골프상은 S-야드를 사고 싶다는 주문에 대해 "
이삿짐으로 반입한 것을 전화번호를 주면 곧 구해서 연락하겠다"면서 "
가격은 몇달전보다 20만~30만원이 내린 1백20만원정도"라고 말했다
. S-야드가 인기를 끌자, 가짜가 등장하고 있다. 대만제 유사품가
격은 8만~9만원정도. 세금을 물지 않고 통관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가짜 S-야드가 만들어져 은밀하게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관계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세관관계자는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S-야드는 상당수
가 국내에서 만든 가짜"라고 말했다. 서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