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결의안채택 추진 "빈(오스트리아)=모태준 기자" 제39차 국
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가 91개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4일
간의 일정으로 18일 오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됐다.
우리나라 수석대표 정근모 과학기술처장관은 이날 일본 미국 스페인 중국
에 이은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과거 핵개발 의혹이 아직도 규명되지 않
은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북한이 5MW원자로등 핵시설을 해
체해 핵확산 금지조약(NPT)을 적극 준수하고 IAEA의 특별사찰 및
과거 핵활동 검증조치에 적극협조해 줄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IAEA총회 마지막날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정장관은 또 최근 중국과 프랑스의 핵실험
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앞으로 어떠한 핵실험 계획도 전면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 총회기간중 38차 총
회에서 채택된 국제원자력안전협약 비준서를 사무국에 제출하며, IAEA
가 지명하는 임기 2년의 22개지역이사국중 극동지역 지역이사국으로 선
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