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류태종 기자" 20대 청년이 데이트중이던 남녀에게 공기총을
난사, 남자를 중태에 빠뜨리고 여자를 납치, 16시간동안 끌고 다니다
공기총을 쏴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13일 오후 11시 50분쯤
충북 충주시 종민동 충주댐 인근 잔디밭에서 괴청년이 데이트하던 허민
준씨(24.충북 제천시 한수면)와 박모양(18.충주 모여상 3년)에게
다가와 갑자기 허씨의 가슴과 머리 등 3곳에 공기총을 쐈다. 괴청
년은 이어 박양을 납치, 다음날인 4일 오후 4시쯤 사건 현장에서 4
㎞가량 떨어진 야산 숲속에서 등에 공기총 두발을 쏴 중상을 입힌 후
달아났다. 허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