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 집단발병 역학조사 나서 91년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국
내에서 콜레라환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부는 5일 경북 포항시에 거주
하는 김모씨(87.여)의 가검물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됨에 따라 중앙역학
조사반을 현지에 긴급 파견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은 후 2~3일 뒤에 쌀뜨물같은
설사와 구토를 하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심할 경우 사망하게 되나, 환자
발견 즉시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다. 복지부는 국민들에게 물을 끓
여 먹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일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북한에는
콜레라가 만연해 수백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8월말 현재 2백69명의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임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