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명자 9명,미 등 대표로 입국 "화이로우=특별취재반" 중국이 티
베트를 자치주로 병합한 지 30주년을 맞이한 1일, 화이로우 NGO포
럼장에서는 티베트 인권문제가 중요이슈로 눈길을 모았다. 쏟아지는 빗
줄기를 아랑곳않고, 침묵시위를 벌인 티베트 여성망명자대표 9명은
색색의 스카프로 자기 입을 틀어막고 시위하는 동안, 주변에는 세계각국
에서 모인 약2백명의 NGO포럼참가자들이 "앞으로 나아가라", "티베
트에 자유를"이라고 외쳤다. 이날 시위를 벌인 9명중 한 사람인 푼트
소그 돌름(26.미국)씨는 "망명자대표 모임에서 76명이 참가신청을
했으나, 우리9명에게만 비자가 나왔다"고 밝혔고, 도르질 캐럴씨는 "
중국이 티베트를 점령한 뒤 1백20만명이 죽었다"며, "우리는 중국을
두려워 않는다. 우리 뒤에는 세계여성들이 있고, 그것이 우리의 힘이
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자국영토 라는 이유로 티베트
와 대만대표들에게 입국비자를 내주지 않았다. 특별취재반 윤호
미 부국장 박승준 (국제부) 이미경 손정미 (문화부) 전기
병 (사진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