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을 제작한 영화사 성연엔터테인먼트(대표 이춘연)와 너에게
나를 보낸다 의 제작사인 기획시대(대표 유인택)가 합쳐져 씨네200
0 으로 새롭게 출범된다고 두 회사의 대표가 30일 발표했다. 씨네2
000의 대표는 이-유씨가 공동으로 맡는다. 이같은 제작자간 통합은
최근 있었던 강우석-김의석-김성홍 감독의 합작에 이은 영화사 재편의
움직임으로 주목된다. 두 대표는 "지금같은 빈약한 규모의 영화사로는
다매체시대의 영상시장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없다"며 "역량있는 프로
듀서들간의 연합을 통해 기획-제작, 자본조달, 배급 등을 효율적으로
분담하여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대표
는 "이같은 프로듀서 연합 은 한 회사가 한 편의 영화에 목숨을
거는 방식보다 위험부담이 분산되며, 프로듀서도 동시에 2,3편의 기
획을 진행할 수 있어 상업주의에만 기울지 않는 새롭고 다양한 작품제작
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씨네2000은 우선 연간 4~5편의 극장
용 영화를 비롯하여 TV, 케이블TV, 비디오용 영화를 만들며 연기
아카데미 도 개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