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t's go 등 초보 안내서부터/비즈니스 학술자료 정보용까지
최근 컴퓨터 매니아들의 주제어는 전세계를 하나로 잇는 컴퓨터통신망
인터넷(INTERNET) 이다. 세계최대의 정보통신망 인터넷이 1
백30여개국에 흩어져 있는 각종 정보를 문자뿐아니라 그림-음성-동화상
등 다양한 종류의 멀티미디어형태로 제공, 정보화사회의 동반자로 떠오
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관련 안내서 출간 붐에 맞춰 교보문고,
종로서적등 대형서점 매장에는 인터넷 코너가 새로 마련됐다. 올들어
서점가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인터넷 안내서들은 모두 30여종. 대부분
인터넷의 접속-이용방법 등을 포함한 초보자용 안내서들이지만, 인터넷
을 비즈니스나 학술자료-정보용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들도 선
보이고 있다. 리처드 스미스와 마크 깁스 공저 인터넷의 모든 것
(인포북간)은 인터넷의 기본개념과 접속법, 각종 기능을 종합적으로 안
내하고 있다. 또 한국에서의 인터넷 접속법과 초보이용자가 명령어를 몰
라도 인문사회과학 관련 학술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목록을 수록했다.
윤석천 지음 Let s go(렛츠 고) 인터네트 (혜지원간)와 할
리 한-릭 스타우트 공저 INTERNET 완벽해설서 (이한출판사간)
, 황인수 지음 PC통신 인터넷 (정보문화사간), 존 레바인과 캐롤
바로디 공저 INTERNET이 별건가요 (홍익미디어간)도 초보자용
안내서로 분류할 수 있다. 특히 Let s go 는 전자우편(E
-mail)-원격 로그인(TELNET)-고퍼 등 인터넷의 기본개념설명
에 충실한 반면, INTERNET 완벽해설서 는 정보의 보고인 인터
넷안에 어떤 정보가 어디에 들어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구성한 책이다.
조슈아 에딩스 지음 인터넷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가남사간)도 인터
넷이란 무엇인가라는 개념설명을 위해 화려한 그래픽 삽화를 동원, 인터
넷의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소개했다. 정익현 지음 월드통신 인터네트
(에이스출판사간)는 컴퓨터로 직접 화면을 보면서 예제를 한가지씩 풀
어가는 식으로 구성됐다. 인터넷 내 정보망의 종류를 특히 상세히 안
내한 책으로는 패트릭 빈센트 지음 공짜알짜 인터넷 (삼각형간)을 들
수 있다. 이 책은 미술-음악-문학-종교-법률-언어 등 학술적인 내
용뿐아니라 기업경영과 컴퓨터소프트웨어, 가계와 소비자경제, 건강과 영
양, 영화와 게임, 스포츠와 여행 등 실용적인 정보를 포괄적으로 정리
, 관심분야를 찾아 원하는 정보를 얻도록 했다. 미컴퓨터 평론가 제
퍼리 코그스웰이 지은 인터네트 (김영사간)는 행방불명된 사람을 찾아
가는 미스터리 기법의 소설형식을 통해 인터넷의 여러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터넷과 접속된 상대방 컴퓨터 주소를 찾아들어가면서
전자우편, 파일전송, 원격지 컴퓨터접속등 인터넷의 주요기능과 인터넷
안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일들을 사건전개에 맞춰 기술하는 식이다.
재미있게 배우는 인터넷 하나에서 열까지 (오픈컴퓨터간)는 인터넷내의
한국관련 정보와 전세계의 대학-정부기관-기업 등 정보원 접근법, 정
치-자연과학-문화및 오락-뉴스-스포츠정보 등의 관련주소를 안내, 복잡
한 정보망인 인터넷내의 교통순경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폭팔적 인
기를 누리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의 하나인 월드 와이드 웹(WWW)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은 김선태-장진석 공저 월드 와이드 웹으로 인터넷
가지고놀기 (고도간)와 홍영진 지음 아하, 인터넷 (일진사간) 등
을 들 수 있다. 인터넷을 기업경영에 적용한 로렌스 캔터-마사 시겔
공저 인터넷 비즈니스 (세종서적간)와 일본의 저명한 사회평론가 오
마에 겐이치의 인터네트와 비즈니스 혁명 (길벗간)도 최근 출간됐다.
인터넷 비즈니스 는 인터넷을 이용, 백만장자가 된 사례 등을 통해
컴퓨터통신망을 이용한 상품-서비스 개발과 통신망의 다양한 기능을 소
개했고, 인터네트와 비즈니스혁명 은 초정보혁명시대의 주역인 인터넷을
기업경영환경에 어떻게 적용하고 적절히 활용하는가를 탐구했다. 이밖
에 인터넷 7일간의 여행 (매일경제신문사간)은 일본의 컴퓨터 전문가
다케무라 미쓰히로와 이토 조이치씨가 자연과학-예술-비즈니스-인터넷의
부작용 등을 각주제별로 대화형식을 빌어 풀이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컴퓨터통신망에 접속하고 있다면 PC통신 길잡이 의 저자 김석주씨가
엮은 천리안에서 인터넷 끝내기 와 하이텔에서 인터넷 끝내기 (가
메출판사간)를 옆에 펼쳐놓고 한장씩 넘기면 된다. 이 책들은 현재 국
내 컴퓨터통신망 천리안이나 하이텔에 가입한 사람들이 WWW 서비스를
이용, 한국을 넘어 전세계를 잇는 정보의 바다 인터넷를 항해하는 길잡
이 역할을 하고 있다. 자, 이제 현대판 실크로드 인터넷를 타고
전세계로 정보여행을 떠날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