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강인범 기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대형 건축물에 대한 안전
진단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남 양산군이 부실시공된 근로자복지아파트
를 완공 3년만에 재건축키로 했다. 군은 18일 기초와 벽면등 총체
적인 부실로 말썽을 빚은 양산군 물금면 범어리502, 3백가구분(6층
5개동)의 근로자복지아파트를 재건축키로 하고 시공업체를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2년 8월 완공된 이 아파트는 입주 7개월만인 9
3년 3월 기초부실과 벽면균열등 부실시공임이 드러나 입주민들이 그동안
대책마련을 요구해왔다. 군은 한국안전기술원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
안전에 문제가 있다 는 판정이 내려진데다 입주민들도 재건축을 요구,
시공업체가 선정되는대로 재건축할 방침이라고 했다. 군은 "업체선정
만 이뤄지면 9월중 재건축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