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5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중앙투자신탁 사옥
신축 20층 공사장 철골 꼭대기에서 하청 업자와 인부 등 6명이 공사
비와 임금 지불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 시위로 고가 사다리차
등 소방차량 4대와 기동타격대 및 방범순찰대 등 60여명이 긴급 출
동해 4시간동안 대치, 일대 차량통행이 부분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 이들은 하청업체 동산건영의 부도로 공사비와 임금을 받지 못하자
시공업체인 대림산업에 대신 지급을 요구하며 한때 자살소동까지 벌였으나
대림 직원이 작업용 승강기를 타고 18층까지 올라가 설득한 끝에 자
진해 내려왔다. 박종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