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지폐 백장회수 "영동=이창원-장원준 기자" 옥천조폐창 지폐 유
출사건을 수사중인 청주지검 특별수사반(반장 임안식)은 관리-감독을 소
홀히 한 혐의로 옥천조폐창장 백영현씨를 18일중 소환, 사법처리할 방
침이라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또 총무부장, 인쇄부장 등 조폐창 직
원 10여명도 소환,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조폐창 내부지침에 직원
들의 사복 탈의장과 작업복 진열대는 분리 설치하고 그 중간에 청원경찰
을 배치해 소지품 검색을 해야 한다 고 돼있음에도 감독책임자인 백씨가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조폐창측
은 88년4월 개청때부터 탈의장에서 한꺼번에 사복과 작업복을 갈아입게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범인 황경순씨(23)가 지난 5일
훔친 1천원권 지폐 40장을 조폐창 구내매점 여직원 이모씨(37)에게
1만원짜리로 바꾼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검찰은 지금까지 분실된
지폐 1천장중 1백장을 회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