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제거했다" 제촉 "동경=부지영-이혁재 기자" 북한이 남북
한 회담결과에 관계없이 일본에 쌀원조를 재촉하는 팩스전문을 또 보내왔
다. 14일 동경의 한 소식통은 지난 10일 북한측이 국제무역촉진
위원회 명의로 일본측에 팩스를 보내왔으며 이 전문에서 일본이 제기
한 모든문제들을 해결했으며 이제 더이상 장애물이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고 쌀 지원을 재촉했다고 밝혔다. 이 팩스전문에서 북한측은 우선 지
난 9일 북경주재 조선삼천리 총회사 대표 조복신이 북경주재 대한무역진
흥공사에 13일 북경회담을 통지한 사실을 일본측에 자세히 통고했다.
북한측은 이어 "(남북간 북경회담의 성사로) 일본이 제기한 문제를
다 해결한 만큼 따라서 일본측도 우리와 약속한 문제를 빠른 시일내에
이행하리라고 믿는다"며 일본측에 조속한 쌀원조를 요청했다. 소식통들은
이같은 북한의 태도는 한국측 동의없이 일본이 원조해줄것을 거듭 요청
하는 것으로 해석될수 있다고 보고 있다.